제주 김녕 / 바다에서 솟아나는 용천수 "청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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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솟아나는 용천수

김녕 "청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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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귀여운 현무암! 구멍 뻥뻥 현무암 때문에,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고 땅속으로 금방 스며든다고 해요! 이런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나는 물을 "용천수"라고 합니다.

 

이 용천수는 제주 마을 형성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소중한 자연유산이에요. 옛 제주사람들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용천수 주변에 자리를 잡고, 자연스럽게 그 주변에 인구밀도가 높아졌다고 해요.

 

그중 제주 동쪽 김녕에 위치한 [청굴물]은 바다 중간에서 솟아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녕 마을 주민들은 이 용천수 주위에 담을 쌓아 여러 용도로 활용했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여름이 되면 계곡처럼 용천수 온도가 시원해 물놀이 장소로 이용되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특징이 있다고 하네요. (정말???)

 

저는 제주 동쪽 구좌읍을 특히 좋아해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세화 해변과 평대 해변에도 용천수가 있었어요!!

(세화 : 도구리통 / 평대 : 감수굴물) 

지대가 낮은 해안가에 특히 용천수가 많기 때문에 , 제주 해변에서 용천수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겠죠? 

 

얼마 전 [한번쯤멈출수밖에] 제주 편 방송에도 나온 이곳! 2022년도에 다녀온 청굴물 기록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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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굴물 위치, 주차 정보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1296

■ 제주공항에서 28km (차량 50분)

■ 바로 앞 카페에 주차장이 있지만, 매우 협소합니다. 아래 지도처럼 가는 길에 넓은 공터가 있으니, 이쪽에 주차 추천! 참고로 마을 골목이 좁고 구불구불해서 조심히 들어오셔야 합니다.

 

청굴물 주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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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야 좋을까?

■ 간조와 만조사이 추천 

■ 간조 : 물이 빠져나가서, 더 이상 빠질 물이 없을 때 

■ 만조 : 물이 들어와서 가득 찼을 때 

■ 물때에 따라 모습이 다른데, 간조와 만조 사이에 방문을 추천드려요! 그 이유는 아래 사진으로 보실까요?

 

■ 간조때의 청굴물

- 간조때는 바닷물이 완전히 빠진 모습! 이때의 장점은 온리 용천수가 얼마나 맑고 시원한지 보고 느낄 수 있어요!  

간조 / 해질녘 청굴물

 

■ 간조와 만조 사이 청굴물

- 만조때는 물에 잠겨 출입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간조와 만조사이 타이밍을 추천드립니다. 

- 왼)청굴물 바로 앞에서 촬영 

- 오)카페건물 2층 테라스에서 촬영 

- 김녕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지형물이라. 촬영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지금은 날씨가 쌀쌀하지만, 여름에 발을 담그거나 어린이 수영장으로 이용하기 딱 좋은 규모예요!  

 

- 인터넷으로 미리 제주 물때 시간표 확인하고 가세요!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청굴물 (간조~만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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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때표 보는법은? 

-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와요.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 기상청을 기준으로 보면

- 기상청 ▶하단에 "밀물 썰물 정보" ▶ 지역 선택 ▶ 물때 확인 

- 저(간조), 고(만조)

- 제가 방문한 날은 저(간조) 7:27 / 고(만조)13:35 이었는데, 위의 사진은 11시에 촬영했습니다. 

 

기상청 조석 예보(물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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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관광지 ]

 

(1) 김녕해수욕장

 

■ 도보 15분, 차량 3분 거리 

■ 걸어가는 길에 만난 구좌읍 포토존!! 구좌읍을 대표하는 당근, 감자, 해녀, 바다, 서핑

■ 김녕해변 말해뭐해 유명한거 아시죠?💙

제주 김녕 해변

(2) 김녕바닷길

 

■ 도보 5분, 차량 1분

■ 요즘 드론 샷으로 핫한! 김녕 바닷길도 이 근처입니다. 저는 못 가봤어요 ㅠㅠ 

■ 김녕 바닷길은 "봉지동 복지회관"을 검색하고 가세요. 

■ 간조 2시간 전후로 바닷길이 열려요.

 

■ 아래 사진은 바닷길은 아니고 ㅋㅋ 마을 산책하다 찍은 사진입니다. 김녕은 물때에 따라 바뀌는,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마을입니다.

 

[ 청굴물 맛집, 카페 ]

 

(1) 넘은봄, 카페청굴물 

- 청굴물 바로 앞, 동그란 건물 1층 

- 왼쪽은 카페 / 오른쪽은 넘은봄 

- 넘은봄은 한식비스트로&와인바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방문 전 꼭 예약하세요! (캐치테이블)

 

넘은 봄 입구 

(2) 대복해장국 : 고사리 육개장 등  

(3) 김녕빵집 : 소금빵 맛집

(4) 방모루 : 전복돌솥밥
(5) 빗소리 : 일본식 튀김 
(6) 한라식당 : 우럭 정식 

(7) 김녕윤슬 : 돈까스, 카레

(8) 김녕에사는김영훈 : 커피 

(1)-(3)은 가봤는데 괜찮았었고 

(4)-(8)은 가보고 싶은 곳들! 

넘은봄, 대복해장국 후기는

본문 맨아래 바로가기 클릭! 

 

이상, 제주 자연의 신비! 

청굴물 후기였습니다 💙

 

[ 청굴물 / 2022 ]

 

파인다이닝 "넘은봄" 혼밥 - 한번쯤멈출수밖에 제주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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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해장국] 우진해장국 말고 제주에서 고사리 육개장 파는 곳-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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