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서 발견한 맥주 맛집 탭스터.
코젤, 필스너 우르켈, 기네스 등을
생맥주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맥주 덕후들의 성지.
배가 고프니 피자도 주문하고
애피타이저로
기네스를 한잔 마셔본다 🍺
기네스 440ml / 8,900
아름다운 자태
그라데이션과 거품이 미쳤다.
쫀쫀한 거품&천상의 부드러움
정말 퀄리티 높은 맛!
사장님이 맥주에 진심인 분이다.
(피자 나오기 전에 다 마심)
사장님은 체코 필스너 우르겔에서
탭스터 교육을 받으신 맥주 전문가
"맥주계의 소믈리에"라고 할 수 있다.
탭스터 란?
숙련된 방법으로 맥주를 보관, 저장하고
푸어링(잔에 붓는 행위)을 통해
맥주 본래의 맛과 향을 전하는 전문가
페퍼로니 피자 / 16,900
필스너 우르켈(할라딘카) 500ml / 9,900
페퍼로니 피자는
다른 곳보다 조금 맵지만 맛있고,
(피자맛은 그냥 보통이다)
두 번째 잔은 필스너를 선택!
친구는 처음 듣는 이름의 맥주를
주문했는데 기억이 안 나는...
하지만, 역시 엔젤링 예술(사진)
필스너 우르켈은
따르는 방식과 거품 비율에 따라
사진처럼 3가지로 나뉜다.
(할라딘카 / 슈니츠 / 밀코)
거품의 양으로 쓴맛과 단맛의 비율이 좌우된다니
알수록 신기한 맥주의 세계
거품이 제일 적은 할라딘카로 주문.
그래도 다른 맥주보다
거품이 많아 보였는데
이게 필스너의 거품 정량이라고 한다.
크리미한 거품! 맥주도 너무 맛있다!(진심)
연희동 주민이 부러운 순간이다.
밀코는 거품마저 맛있는 이 맥주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인데
다음에 꼭 도전해 봐야겠다.
창가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필스너 감성(?)
이날은 배가 불러
두 잔밖에 못 마신 게 너무 아쉽...
그래서, 며칠 후 다시 갔다ㅋㅋ
이날은 바 자리에 착석
궁금했던 체코컷을 먼저 주문
필스너와 코젤 다크를 반반씩!
필스너 위에 코젤이 올라간 형태
당연히 맛있고,
프라하의 추억까지 행복한 순간이다.
(체코에서 마신 맥주 사진 발견)
체코컷 500ml / 9900
코젤 다크 시나몬 400ml / 7,200
코젤다크 시나몬으로 마무리
흑맥+거품+시나몬의 맛있는 조화
기본 안주가 없는 곳이라
트러플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맥주와 잘 어울렸다.
맥주 관리 탑클래스
맥주잔의 온도와 맥주의 온도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전문가가 따라주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
위치가 애매한 단점에도
(지하철역에서 멀다)
진심 좋아하는 맥주집이다 💛
■ 탭스터 (Tapster)
화 - 금 17:00-21:00
토요일 16:00-21:00 (일, 월 휴무)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
(연희동 맥주 맛집)
필스너우르켈 할라딘카 350ml 7,900
필스너우르켈 할라딘카 500ml 9,900
코젤 다크 시나몬 400ml 7,200
기네스 440ml 8,900
페퍼로니 피자 16,900
트러플 감자튀김 8,900
<내돈내산 최애 맥주 후기 / 2021년>
'맛집 취향 리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맛집 / 정인면옥에서 평양냉면 먹고 왔어요! (2) | 2022.04.07 |
---|---|
이태원 /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버거 0단계 (4) | 2022.04.04 |
합정 돼지곰탕 맛집 [옥동식] (1) | 2022.03.04 |
구로디지털 샐러드 [포케 올데이] + 칼로리는?? (0) | 2022.02.24 |
베이스이즈 나이스 (base is nice) / 캐치테이블 예약 꿀팁 (0) | 2022.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