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카페 / 핸드드립 맛집 "커피스트"

세월을 담은 핸드드립

<커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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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 맛집 <커피스트> 

 

광화문에 가면 코스처럼 갔던 카페. 특히 야외 자리를 좋아했어요! 마지막으로 간 게 5~6년 전쯤?? 빈티지 커피잔에 맛있는 비엔나커피를 호로록 마셨던 기억😊 광화문에 간 김에 오랜만에 찾아가 봤습니다.

 

2003년부터 성곡미술관 옆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 저에게는 추억의 공간 커피스트(coffeest) 기록입니다.   

 

반가운 커피스트 

 

오랜만에 가도 따뜻해 💛 테라스 자리는 만석이라 안쪽으로 들어왔어요. 초록초록 쪼르륵 화분들 너무 귀엽죠? 주말 오후에 갔더니, 만석이라 겨우 자리를 잡았어요. 사진은 중간에 사람 적은 타이밍에 찍은 컷! 

 

따뜻한 분위기 

 

광화문 조용한 뒷골목에 자리 잡은 곳

 

특유의 이런 분위기가 너무 그리웠어요. 힙하지만 불편한 카페보다는 이런 곳이 취향 😎

동네 아이들부터 여러 연령대의 분들이 많아서 더욱 포근했던 커피집 

 

원두,드립백 구매 가능

 

커피스트는 로스터리 카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판매도 하고 있어요! (사진 속, 원두 가격은 100g 당 가격) 예전에는 카페 안에서 로스팅도 함께 했는데, 지금은 근처에 로스팅만 하는 공간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모카포트 등 커피 관련 용품들과 책들로 가득찬 풍경 

 

 

커피스트 메뉴판

 

느낌 있는 손글씨 메뉴

 

예나 지금이나 비엔나커피가 유명한 곳이지만, 4월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급하게 아아를 주문했어요.  (핸드드립으로 했어야 하는데 실수...)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

에스프레소 꼰빠나 5,500 

 

 

원래 여기는 다양한 커피잔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 👀 따뜻한 커피를 주문해야 빈티지 찻잔에 나오는데, 벌써 왜 이렇게 더운 거죠??

 

친구는 에스프레소로 카페인 충전! 크림 한입 먹어 봤는데 역시 맛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 날따라 연하게 느껴졌습니다. 흑 

(예전에는 리필이 가능해서 문의했는데, 작년 10월부터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세월 실감) 

 

그래도 추억의 카페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테이크아웃 추가!

 

나가는길에 핸드드립 한잔 테이크아웃했어요!

핸드드립 (과테말라) 아이스 6,500

 

역시!! 아아와 맛이 달라요. 훨씬 맛있고 풍부한 향 😊 커피스트 가면 꼭 핸드드립으로 드세요! 

(+비엔나도 맛있어요)

 

 

한줄 취향기록

편안하고 정직한 핸드드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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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트 위치, 주차 

 

■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9 1층

 

■ 주차

- 전용 주차장 X

- 주택가 골목에 있어서 알아서 주차해야 함. 운 좋으면 주차 가능 (능력자 친구 이날 주차 성공)

- 또는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 등)

 

■ 대중교통

- 역세권은 아님 

- 경복궁역 7번출구 도보 10분

- 광화문역 1번출구 도보 10분  

 

■ 영업시간

- 월~토   09:00 -21:00

- 일요일 12:00 - 18:00

 

■ 02-72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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