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아침밥 맛집 [고성 장터국밥 : 몸국]

더베스트성산 제주에서 체크 아웃하는 날!
아침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친구가 추천해준 고성장터국밥으로 갔다
동네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걸어가니 금방 도착
(호텔에서 도보 10분)

 

일출봉이 보이는 더베스트 제주 성산 호텔

식당 바로 옆 고성 오일장은 열리지 않는 날이라
조금 아쉬웠다 😂😂(TMI : 고성오일장은 매월 4,9,14,19,24,29일 운영)

그래서 주변에 사람도 없고 식당 주변도 한적

평일 아침8시쯤 도착하니
3테이블 정도 동네 어르신들 식사 중
해장술 하시는 분들까지 👍👍
좋게 말하면 옛날 식당 분위기의 동네 맛집이다!!

📌운영시간 7:30 ~ 17:00
📌메뉴는 따로국밥, 몸국(7000원) ,고기국수(6000원) 

📌이날은 몸국이 먹고 싶었다!

가격도 착한 몸국
제주에 와서 3번째 먹어보는데
제주시 {낭푼밥상}에서 먹었던 깔끔한 몸국이
좋은 추억이라 두근두근 기대하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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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손글씨로 정겹게 쓰여 있던 몸국 설명
: 모자반을 제주에서 몸이라고 함
예전 제주에서 경조사 때 돼지를 잡고
삶은 국물에 돼지고기, 시래기 , 몸 , 메밀가루를
넣고 끓여 여러 사람이 나눠 먹던 토속 음식

하얀 쌀밥과 뜨끈뜨끈 보글보글 몸국

몸국은 완전 보양식 맛이다 💪💪💪💪

냄새 안나는 돼지고기 국물에 모자반과 걸쭉한 메밀의 조화 

기름지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하다

당연히 땀 흘리며 완뚝ㅋㅋ
추운 겨울날 특히 추천하는 음식

 

반찬은 깍두기와 존맛탱 오징어 젓갈
양파 쌈장의 조화 최고

소박하지만 투박한 한 끼 뚝딱!

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 따로국밥 드시네
다음에 가면 따로국밥도 먹어봐야지

플레이스캠프에서도 가까운 고성 장터 국밥

사실 위생상태는 그냥 그런데
맛도 있고 가격 대비 괜찮은 아침 식사다🌞

특히 웨이팅이 없다는!! 
멀리서 올 필요는 없지만
성산에 숙박하면 가볼 만한 곳 💙💙
(플레이스 캠프, 더베스트 제주 성산, 골든 튤립 성산에서 아침밥으로 추천!)

[내돈내산 제주 국밥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