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 테이블링 예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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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평양냉면 맛집

을지로4가역 : 우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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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1순위 평양냉면 <우래옥>

1946년에 오픈한 전통의 맛집에도
변화의 바람이!!
테이블링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올해 우래옥 찾아간 게 벌써 3번째 😅

 

첫 번째는 임시휴업, 아마도 코로롱 😭 주말 오전부터 갔는데 휴업 공지 두둥. 결국 백숙 먹으러 갔다는 사연 😊 

두 번째는 주말 점심 엄청난 웨이팅 (120팀 2시간 기다릴 자신이 쩜쩜쩜) 😭😭

그래서 이번에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도전! 평일, 주말 모두 오픈 시간인 11시 30분부터 점심시간까지가 제일 사람이 많은 피크타임이니 참고하세요. 을지로 4가 역 4번 출구 앞, 우래옥 들어가는 그 좁은 골목 아시죠?? 주말 점심에는 차량 진입도 엄청난 기다림이 필요... (절레절레)

 

우래옥 예약은 테이블링

이날은 초저녁에 도착!
테이블링 시스템으로 먼저 대기명단 작성했어요. 원격 예약은 안되고 우래옥 앞 기계에 휴대폰 번호, 인원을 입력하면 사진처럼 카톡이 와요. 지난번보다는 대기팀이 1/2 수준이라 기다리기로 결정😎 대기시간은 1시간 정도 예상!

문 앞에 대기자용 의자도 있지만 너무 정신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중간중간 내 순서 확인하기 기능을 통해 입장 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서 편리! 5분 거리 세운상가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 대기팀 5팀 정도 남았을 때 우래옥으로 이동했습니다. 굿 타이밍으로 도착하고 바로 입장 🧡

■ 예전하고 대기시간은 비슷한 기분이지만 , 테이 블링으로 무작정 안 기다리고 시간 예측할 수 있는 점은 좋아요

■ 대기시간 동안 근처 광장시장이나 청계천 구경도 추천해요

1층에는 자리가 없어, 흡사 레드카펫 분위기? 옛날 부잣집 느낌의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메뉴판 안 보고 바로 주문 😊

선주문 후 메뉴판 구경
since 1946의 기운이 느껴지는 전통미 고전적인 스타일의 메뉴판. 저녁이라 고기 먹는 테이블도 많았어요. 특히 조부모 포함 대가족이 많은 풍경.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몇 년 사이 <순면>이 사라졌어요... (순면은 메밀 100%)

 

 

전통 평양냉면 14,000
김치말이 냉면 14,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저는 당연히 평냉 픽! 냉면만 주문 시 선결재, 고기 주문하면 후 결재 방식이니 참고하세요.

 

 

 

미쉐린 가이드 2022 맛집

드디어 평 양 냉 면 등장!

고명은 고기, 김치, 달달한 배의 콜라보. 국물 먼저 한입! 한우를 우려 만든 냉면 육수는 진한 육향이 느껴져요. 다른 집 보다 덜 슴슴하고 싱겁게 먹는 제 입에는 짭조름하게 느껴졌지만 맛있음! 담백한 메밀면도 최고😊

한마디로 진하고 깊은 맛의 평냉 💙

다른 평냉보다 고기 맛이 진해서 평냉 초보자가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하지만 바로 옆 테이블에서 식초와 겨자를 팍팍 넣는 모습 발견... 역시 평냉은 호불호 강한 음식. 평냉 못 먹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우래옥 메뉴는 바로바로 <김치말이 냉면>

 

이날 친구도 김치말이 냉면 선택! 평냉보다 대중적인 맛, 누구나 좋아하는 맛의 냉면입니다. 어설프게 평냉에 식초 넣어 드실 거면 차라리 이거 주문하세요!!! 면 아래 밥도 숨어 있어요. 숨어있는 찬밥과 김치, 육수를 함께 먹으면?? 사진만 봐도 시원해 보이죠?? 동치미와 김치의 신맛 진한 육향과 참기름의 콜라보

*일반 김치말이 냉면보다는 심심할 수 있으니 주의

 

그래도 저는 평양냉면이 1등! 항상 함께 나오는 참기름 향 솔솔 배추 겉절이도 맛있어서 항상 리필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여름에는 역시 평양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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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래옥 본점 위치, 주차, 영업시간

 

■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 대중교통

 - 지하철 을지로 4가 역 4번 출구 근처 

■ 화~일 11:30 - 21:30

■ 라스트 오더 20:20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 전용 주차장 있는데, 진입로가 정말 좁아요!  이중주차해야 하지만, 솜씨 좋은 주차요원 선생님들이 발렛 해주세요. 주말에 가면 정말 주차 대란 

 

 

 

<내돈내산 평양냉면 후기 / 2022 >